배우 최민수가 "집에 부모가 없는데 가출을 왜 하느냐"고 말해 패널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3주 전 최민수 편 2탄이 방송, 2주 결방 후 다시금 안방에 전파를 탔다. MC 윤종신은 "청년 시절 움막 생활을 했다고 들었다. 가출은 안하셨느냐"고 물었다.
이에 최민수는 "가출을 왜 하느냐. 집에 부모가 없는데"라고 웃으며 말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MC 김구라는 "하긴 그렇다. 부모와의 갈등으로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가출을 하는데 집에 부모님이 없으면 가출할 이유가 없다"고 해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과거 10년 전 위안부 관련 막말로 인해 자진 하차를 선언한 김구라가 여과 없이 방송돼, 여전히 화통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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