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자', 박유천-한지민 키스신에도 '적도'에 판정패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19 08: 20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이하 옥세자)의 박유천과 한지민이 달달한 첫 키스를 했지만, 시청률이 하락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줬다.
1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옥세자'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1.4%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옥세자'에서는 이각(박유천 분)과 박하(한지민 분)의 우연한 첫 키스가 그려졌다. 용태용 행세를 들키지 않기 위해 이각은 여 회장(반효정 분)과의 식사자리에서 용태무(이태성 분)가 건넨 간장 게장을 게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먹게 됐다. 이후 밖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키던 발견한 박하는 이각에게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우연히 첫 키스를 하게 됐다.

2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옥세자'가 다시 2위로 내려앉고, KBS 2TV '적도의 남자'가 꼴찌에서 1위 자리로 오르는 등 수목극 대전은 다시금 안갯속으로 빠지게 됐다. 드라마가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3사 수목극은 더욱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송 초반 줄곧 1위를 지켰던 MBC '더킹투하츠'는 10.8%에 머물렀다.
pontan@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