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주, 2억 5천만원에 신한은행 잔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4.19 08: 44

한국 여자농구 최고의 센터 하은주(29, 202cm)가 소속팀 신한은행에 잔류한다.
WKBL은 지난 18일 2012년 자유계약선수(FA) 1차 협상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하은주는 지난 시즌 1억 5천만 원에서 1억 원이 오른 2억 5천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 신한은행에 남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1년.
하은주는 2011-2012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평균 17분 11초를 뛰며 평균 12.3득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기록상으로는 평범하지만 출전시간을 고려하면 최고의 활약이기 때문에 신한은행으로서는 무조건 하은주를 잡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정선민(KB스타즈)은 은퇴를 결정했고, 박정은(삼성생명)은 1억 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이연화(신한은행)은 구단측과 제시 금액에서 차이(선수제시금액 1억 8천만 원 / 구단제시금액 1억 6천만 원)가 나 협상이 결렬됐고, 고아라(우리은행)도 1천만 원의 차이(선수제시금액 1억 9천만 원 / 구단제시금액 1억 8천만 원)로 소속팀과 결별했다.
2차 협상은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이 대상이 되며, 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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