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3', 본격 촬영 돌입..5월 첫 방송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19 10: 41

'신퀴폐인'들을 열광케 할 소식이 전해졌다. OCN 메디컬 범죄수사드라마 '신의 퀴즈3'(극본 박재범, 연출 안진우)가 지난 12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고 오는 5월 20일 첫 방송된다.
'신의 퀴즈'는 지난 2010년 시작된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수사 드라마로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시리즈 드라마다. 스스로를 ‘초(超)천재’라 부르는 건방진 괴짜 천재의사 한진우 역의 류덕환은 한국의 하우스 박사로 불리며 개성만점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희귀병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추리과정으로 시청률 3%에 육박하며 '신퀴폐인'이라고 불리는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이들은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자발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다음 시즌을 위한 제작 청원운동을 벌이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시즌3를 맞은 '신의 퀴즈3'는 류덕환과 러브라인을 만들었던 윤주희가 하차하고 대신 배우 안내상이 합류, 진한 버디무비로의 변화를 꾀한다. 안내상은 사건 해결에 있어서 동물적인 감각을 지니고 있는 경찰청 특수수사계의 베테랑 형사 배태식으로 류덕환과 함께 극을 이끌 예정.
'신의 퀴즈3' 강희준 PD는 "지난해 8월 시즌 2 종영 이후 바로 '신의 퀴즈3' 기획에 들어갔다"며 "촬영 첫날부터 류덕환과 안내상은 서로 어색하리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주옥 같은 에드리브로 촬영장을 접수했다. 버디무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의 퀴즈3'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의 퀴즈3'는 오는 5월 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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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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