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도 이젠 장식하는 시대?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4.19 11: 08

여성들에게 구두는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 또한 같은 옷일지라도 어떤 구두를 착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최근 구두 전문 브랜드에선 구두의 뒷굽에 포인트를 준 디자인 또는 앞코 부위에 큐빅이나 코사지, 리본, 스터드 등 장식이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슈대즐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시즌 구두는 심플한 디자인보다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포인트 디테일이 있는 디자인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구두는 파티, 데이트에서 돋보임은 물론 정장에도 세련된 스타일을 줄 수 있어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 여자의 뒤태, 완성은 구두 굽?
이번 시즌 구두 뒤태에 힘을 준 스타일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뒤태가 이뻐야 진정한 미인'이라는 말이 구두에도 적용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두 뒷굽이나 발뒤꿈치 부분에 꽃 코사지나 큐빅, 우드느낌의 굽 등으로 색다른 디테일을 준 구두가 눈에 띈다. 이런 스타일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선 뉴트럴 컬러의 구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노출이나 패턴이 과감한 스타일의 옷차림을 즐기는 여성이라면 꽃 코사지가 패치된 구두로 섹시함과 각선미를 더욱 강조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 구두, 시선집중 시키는 앞코 디자인 인기
최근 구두의 앞 코 장식에 '약방의 감초' 같이 센스가 넘치는 디자인이 등장해 눈길을 끄로 있다.
포멀한 룩에 잘 어울리는 블랙 구두는 세련된 커리어 우먼으로 연출해주기 안성맞춤인데 앞 코에 큐빅 장식으로 디테일을 주면 화려한 느낌이 나 파티용 원피스에도 제격인 아이템이 된다.
소녀 같은 감성의 룩을 좋아한다면 리본 디테일의 구두로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밋밋한 리본이 아닌 프린트를 주거나 주름을 준 리본은 단순해 보이는 디자인에 색다른 재미와 여성스러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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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대즐, 찰스앤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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