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생각하고 마음까지 예뻐지는 '에코 뷰티' 마케팅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4.19 11: 12

바야흐로 '에코 뷰티'의 시대다.
'에코 뷰티'란 자연과 환경을 생각해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모두 챙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 지구의 날(4월 22일)이 있는 4월에는 유난히 '에코 뷰티'의 눈길을 끄는 뷰티 업계의 다채로운 마케팅 행사가 많다.
▲지구의 날, 에코리더를 만나세요
먼저 무합성 발효화장품 브랜드 미애부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 서울 청계광장 및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오후 2시~6시까지 열리는 2012 녹색생활한마당을 환경부, 서울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후원한다.  
미애부 측은 "행사 중 ‘에코리더 발대식’에선 500여 명의 에코리더들이 소개되는데, 이 중에는 미애부의 전문 뷰티 컨설턴트인 뷰티어 가족 19명이 포함돼 있다"며 "미애부는 친환경 녹색성장을 우선하는 기업문화는 가정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으로부터 에코리더 19명을 배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구도 아끼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아모레퍼시픽의 발아 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 또한 지구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인다.
먼저,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29일까지 열흘 동안 ‘에코 연필과 연필깎이 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재생지를 활용해 만들어진 포장 박스를 써 환경 보호 철학을 담았다.  
또 14일부터 시작된 ‘지9의 날, 9일간의 샘플링’ 행사도 22일까지 진행한다. 프리메라 페이스북(www.facebook.com/Primera.kr)에서 샘플 쿠폰 이미지를 핸드폰 저장하거나 출력하여 백화점 매장에 방문 후,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면 프리메라 체험 9종 키트를 1인 1회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나무 심기와 장애우 메이크업, 작은 희망을
올해 창립 140주년을 맞은 시세이도는 이를 기념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시세이도 임직원 73명은 13일 서울숲사랑모임과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가 주관하는 ‘내가 만드는 서울숲 진달래동산’ 봉사활동에 참여해 한 명당 진달래 5그루씩, 총 365그루를 심었다.
20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12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해 행사장에 방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세이도 홍보팀 전현정 대리는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채용, 신용회복컨설팅, 복지상담 등을 제공하는 이 행사에서 시세이도는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로 이미지 메이킹을 돕는다"며 "작지만 선한 실천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삶과 사회를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yel@osen.co.kr
미애부, 아모레퍼시픽, 한국시세이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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