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국내 야구팬들은 오는 20일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4경기 가운데 한화-삼성전에서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2012 프로야구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2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한화-삼성(4경기)전에서의 홈런 발생(70.09%)을 가장 높게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 2~3점-삼성 4~5점 삼성 승리가 1순위(61.75%)로 집계됐다. 삼성은 넥센전과 두산전에서 차우찬, 장원삼, 윤성환 등의 최강 선발진이 흔들리며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타선에서도 이승엽과 박석민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부진에 빠져있다. 17일 LG전에서 타선의 활약을 바탕으로 4경기만에 1승을 추가했던 한화는 다음 날 LG에 1대 6으로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양 팀간 승기를 잡는 팀은 어느 팀이 될지 주목된다.

LG-SK(1경기)전의 경우 참가자의 59.69%는 홈런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40.31%는 홈런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 2~3점-SK 4~5점 SK 승리가 64.69%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LG는 개막전부터 이병규가 만루홈런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정성훈, 오지환, 이진영 등이 맹활약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타선을 자랑하고 있다. SK는 18일 롯데전에서 3점 홈런을 날린 조인성을 앞세워 롯데를 8대 2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팀은 어느 팀이 될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KIA-롯데(3경기)전에서의 홈런 예상은 66.68%로 집계됐고, 33.32%는 홈런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IA 4~5점-롯데 4~5점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이 56.69%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17일 SK전에서 홍성흔의 홈런과 쉐인 유먼의 호투로 SK의 연승행진을 저지했던 롯데는 18일 루키 김성호가 조인성에 홈런을 맞으며 2연승에 실패했다. 17일 최희섭의 결승타와 윤석민의 완투승으로 넥센을 꺾었던 KIA는 다음날에는 단 3안타의 빈타에 시달리며 넥센에 1대 6으로 패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롯데가 KIA에 13승 6패로 앞서고 있고, 올 시즌 팀타율과 방어율에서 롯데가 KIA를 압도하고 있어 롯데의 승리가 예상된다.
넥센-두산(2경기)전의 경우 홈런 예상이 69.45%로 집계됐고, 홈런 미 발생은 30.55%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 2~3점-두산 4~5점 두산 승리가 61.35%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넥센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활약에 힘입어 KIA를 꺾었다. 두산은 김현수를 앞세워 18일 삼성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기대이상의 경기력을 보이는 양 팀간 분위기를 잡는 팀은 어느 팀이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선택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 / 2~3/ 4~5 / 6~7 / 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번 야구토토 런앤런 2회차 게임은 LG-SK, 넥센-두산, KIA-롯데, 한화-삼성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기시작 10분 전인 20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