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6연속 풀타임' 밴쿠버, 홈서 첫 패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19 15: 38

'초롱이' 이영표(35, 밴쿠버 화이트캡스 FC)가 팀의 유일한 골 과정에 관여하며 풀타임 활약했지만 밴쿠버의 올 시즌 첫 홈경기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밴쿠버는 19일(한국시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홈경기서 스포르팅 캔자스시티를 맞아 1-3으로 완패했다. 밴쿠버는 전반 24분을 기점으로 후반 6분과 후반 20분에 내리 3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34분 뒤늦게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시작은 이영표의 발에서 시작됐다. 이영표는 캔자스시티의 오른쪽 진영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문전으로 배달했고, 공은 치열한 경합을 거쳐 재차 크로스가 올라온 것을 지미 닐슨이 헤딩 슈팅으로 캔자스시티의 골망을 가르며 한 골을 만회한 것.

하지만 밴쿠버는 더 이상의 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이번 시즌 홈에서 첫 패배와 함께 2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밴쿠버는 2승 2무 2패를 마크하며 서부지구 7위에 머물렀고, 캔자스시티는 7연승을 기록하며 동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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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화이트캡스 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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