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4년만의 컴백 콘서트에서 당한 무릎부상 심경을 최초로 고백한다.
신혜성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JTBC ‘신화방송-인간들 극장 2탄’에서 컴백 콘서트 앵콜 공연 중 펌핑으로 무대에 오르다 무릎부상을 입었던 상황을 전한다.
콘서트 마지막 날 무릎부상으로 팬들과 주변 사람들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했던 신혜성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열광적인 무대에 너무 들떠 있어 (펌핑) 조절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엔 너무 아파 아무 생각나지 않았지만 통증이 가라앉고 나니 걱정할 멤버들과 팬들 생각에 너무 속상했다“고 털어놓으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표현했다.
다른 멤버들은 혹여 신혜성이 자책하고 힘들어할까봐 “마음의 상처를 함께 치료해주겠다”고 발 벗고 나서 14년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신혜성은 콘서트 첫째 날 관객석에 빼곡히 찬 팬들을 보고 눈물을 보인 심경에 대해서도 말했다. 신화의 특별했던 14주년 컴백 콘서트 현장과 그 뒷이야기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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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