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 워즈니아키, 9월 코리아오픈 출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19 16: 14

전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 세계랭킹 6위)가 2012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50만 달러)에 참가한다.
대회 주관사인 제이에스매니지먼트(대표 이진수)는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클럽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코리아오픈을 오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개최한다"며 "워즈니아키의 출전은 확정됐고,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와 리나(중국),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등 세계 톱5 안에 드는 선수와도 접촉 중이다"고 밝혔다.
출전이 확정된 워즈니아키는 지난 2010년 10월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뒤 올해 1월 호주오픈이 끝날 때까지 67주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킨 여자 테니스계의 톱클래스 선수다.

코리아오픈은 지난 2004년 초대 챔피언인 샤라포바를 시작으로 2007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전 세계랭킹 1위의 자리에 올랐던 옐레나 얀코비치, 아나 이바노비치(이상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디나라 사피나(러시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워즈니아키 등의 스타들이 거쳐 갔다.
지난해는 2010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이탈리아)와 톱 10인 마리온 바톨리(프랑스)가 출전해 31개의 WTA 인터내셔널급대회 중 최고 수준의 대회임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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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워즈니아키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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