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23,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날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19일(한국시간) 유에스 에어웨이스 센터서 열린 2011-2012 NBA 정규시즌 경기서 피닉스 선스를 109-97로 제압했다.
이날 하든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본인의 최다 득점인 40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케빈 듀란트도 2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저조한 야투성공률에 시달리며 경기 초반 8-21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피닉스가 내외곽포의 저조한 성공률 속에 공격 전개에 애를 먹는 동안 하든이 3점슛 2개를 포함, 10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3쿼터 종료 약 1분전 73-72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하든과 듀란트가 잇달아 득점을 성공, 4쿼터 중반 101-9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dolyng@osen.co.kr
제임스 하든 / NBA 미디어 센트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