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곤살레스(34, 스페인)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샬케04를 떠난다.
19일(한국시간) 샬케04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울은 계약이 종료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샬케04를 떠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라울은 2010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샬케04로 이적한 후 이번 시즌에만 리그·컵 포함 45경기 출전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분데스리가 3위를 유지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에 한 발 더 가까워진 샬케04는 라울과 계약을 1년 연장하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라울은 샬케04와 재계약에 대해 "최종 결정은 가족들이 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샬케04와 라울의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라울의 향후 거취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빚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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