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엔들’ 22일 결방...폐지 선고만 남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19 18: 11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꿈엔들’의 폐지 가능성이 높아졌다.
‘꿈엔들’은 농촌에서 홍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는 콘셉트로 지난 달 첫 방송됐지만 시청률 1%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다. 오는 29일 ‘나는 가수다2’가 ‘우리들의 일밤’ 코너로 첫 방송이 확정되면서 그동안 ‘꿈엔들’은 폐지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19일 오후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꿈엔들’은 새로운 녹화를 하지 않고 사실상 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방송 역시 결방되고 ‘섹션 TV 연예 통신’이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일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됐던 ‘섹션 TV 연예 통신’은 22일에는 오후 5시에 방송된다.

MBC 한 관계자는 19일 오후 OSEN에 “현재 파업 중이라서 편성이 유동적”이라면서 “‘섹션 TV 연예 통신’이 방송되던 시간에는 드라마 재방송이 추가로 편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꿈엔들'의 폐지 여부에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우리들의 일밤’의 또 다른 코너 ‘남심여심’은 오는 22일 정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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