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장효조' 우동균, 데뷔 첫 잠실구장 아치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4.19 19: 20

삼성 라이온즈의 좌타 외야수 우동균(23)이 데뷔 5년 만에 잠실구장서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우동균은 19일 잠실 두산전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1사 주자 없는 순간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31)의 6구 째 직구(144km)를 당겨쳐 우월 선제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는 우동균의 시즌 첫 홈런이자 데뷔 6번째 아치다.
특히 우동균은 이날 홈런으로 잠실구장에서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2008년 대구상원고를 졸업하고 삼성에 1차지명 입단한 좌타 외야수 우동균은 왜소한 체구에도 무서운 방망이 실력을 보여주며 고교 시절부터 '제2의 장효조'로 불렸던 유망주다. 지난 시즌까지는 2년 간 경찰청에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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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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