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넬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넬은 12일 오후 6시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그리고, 남겨진 것들' 컴백 무대를 꾸몄다.
넬은 '그리고, 남겨진 것들' 무대에서 관중을 흡수하는 목소리로 '감성 밴드 보컬'의 매력을 어필했다. 넬의 쓸쓸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로 전달되는 울적한 메시지는 듣는 이의 가슴 속에 더욱 파고들었다.

넬은 4년 만의 신보였지만 여전히 무대를 장악하며 복귀 무대를 완벽하게 펼쳐냈다. 특히 구슬픈 바이올린 선율이 더해져 노래의 애절함을 더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넬의 등장과 함께 "이번 넬의 앨범 수록곡 모두 다 좋다!", "'엠카'를 통해 넬을 접하다니! 꿈 같다", "울적할 때 들으면 정말 딱이다", "감정 이입이 제대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신화, 샤이니, 넬, 포미닛, 씨스타, EXO-K, 비투비, 배치기, 소리소, 오션, 백청강, 서인국, 초신성, 걸스데이, 허각, 노을, 트리탑스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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