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오는 26일 이나영 특집의 촬영이 재개된다는 일부 시선에 대해 경계의 입장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김태호 PD는 OSEN에 “(파업 전에) 촬영을 마무리 짓지 못한 것이 있었는데 노조의 양해를 얻어 정리를 하려고 한다”면서 “26일에 정리를 할 수 있을지 아닐지조차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 PD는 “진짜 촬영재개는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무한도전’은 오는 26일 이나영 특집의 촬영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이나영 특집은 지난 1월 30일 MBC 노조의 파업이 시작되기 전에 극비리에 촬영이 진행됐지만 외부에 알려지면서 중단된 바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노조의 파업으로 12주 결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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