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 드라마 '아내의 자격'이 4%가 넘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아내의 자격'은 시청률 4.045%(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4%가 넘는 시청률은 종편 개국 이래 최초의 성적. '가슴 따뜻한 불륜'이라는 평을 들으며 숱한 화제를 낳은 바 있는 '아내의 자격'은 이로써 JTBC 역사에 남는 명품 드라마로 남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의 전 배우자로 인해 안타까워 하는 서래(김희애 분)와 태오(이성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자전거 여행을 떠나며 "고비를 넘긴 나에게 이처럼 멋진 경관이 펼쳐져 있다"는 서래의 독백을 통해 서래와 태오의 해피엔딩을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아내의 자격' 후속으로는 김지수 주연 '러브 어게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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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자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