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파업 위기 극복 위해 CP들 직접 촬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20 08: 24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의 연출진 파업 위기 극복을 위해 CP등 고위급 연출진들이 직접 참여해 촬영에 나섰다.
'1박 2일'은 오늘(20일) 담당 PD인 최재형 PD를 비롯한 파업에 참여 중인 연출진을 제외하고 CP 등 고위급 PD들이 직접 진두지휘에 나서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초 시즌 2를 시작한 이후 '1박 2일'이 연출진 없이 촬영에 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편집 요원'들이 편집한 전남 강진 편의 경우 최재형 PD가 촬영에 나서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1박2일'은 KBS 예능국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1년 광고수익만 600억원 가까워 시즌2 시작과 함께 KBS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KBS 파업이 1달을 넘기며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1박 2일'의 최재형 PD는 뒤늦게나마 파업 동참을 선언, '1박 2일' 방송에 적신호가 켜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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