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SBS 월화극 '패션왕' 후속 '아버지의 전쟁'에 캐스팅됐다.
극 중 고준희가 맡은 역은 대기업 회장의 딸이지만 전혀 그런 티를 내지 않는 인간적인 모습의 방송국 기자 서지원. 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형사 백홍석(손현주)을 도와 취재하던 중 자신의 집안과 연루된 비밀을 알고 갈등하게 된다.
고준희는 "일년에 열두남자 에서의 자유로운 모습도 보여 드리고 기자로서의 당차면서 사건을 파헤쳐 가는 예리함도 보여 드릴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기자분 들과도 친분을 많이 쌓아야 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아버지의 전쟁'은 15살 딸을 사고 잃은 형사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가는 이야기로 손현주, 김상중 등이 캐스팅됐으며, 애초 서지원 역에는 왕지혜가 물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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