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타일 살리는 비결은 '볼륨UP'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4.20 10: 34

예전에는 차분히 가라앉은 긴 생머리가 여성들의 워너비 헤어 스타일이었다면 이제는 산뜻한 이미지를 선사해 주는 볼륨 있는 헤어 스타일이 대세다. 하지만 적은 머리 숱은 모발에 볼륨을 주기 쉽지 않다. 이에 토털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에서는 ‘볼륨 있는 모발 관리법’을 제안한다.
준오헤어 상아 원장은 “볼륨이 살아 있는 헤어스타일을 위해선 첫째로 샴푸가 중요하다"고 했다. 
볼륨을 살리는 샴푸를 위해선 모발을 뒤집어 고개를 숙이고 감는 것이 포인트다. 역방향으로 모발을 뒤집어 샴푸하면 모발의 뿌리가 리프팅 되어 볼륨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목 부분에서 정수리 방향 쪽으로 평소 머릿결과 반대 방향으로 샴푸해야 효과가 배가 된다. 더불어 헤어 볼륨을 위해선 두피의 청결이 관건인데 그 이유는 두피에 피지나 노폐물이 남아있을 시 그로 인한 끈적임으로 모발이 두피에 달라붙으면서 볼륨이 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저 미온수로 두피까지 충분히 적셔준 다음 샴푸를 손에 덜어 거품을 내준 후 두피 구석구석 샴푸 거품이 침투될 수 있도록 하여 깨끗하게 씻도록 한다. 특히 요즘에는 볼륨 샴푸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느니 적극 활용해 보자. 또한 린스는 두피에 바를 경우 모발이 축축 늘어질 수 있으니 모발 끝부분에만 발라주자.
드라이를 할 땐 가르마의 반대 방향으로 모근 가까이 롤빗으로 들어올리고 두피 쪽 모발을 잡아 당기면서 드라이 해 볼륨을 살려준다. 이 때 2-3회 정도 반복해서 고정시켜주면 볼륨이 더 잘 살아난다. 롤 빗이 익숙하지 않을 땐 쿠션 브러시로 뿌리 쪽을 비벼주며 열을 가해 볼륨을 살짝 살린 뒤 롤빗을 활용하면 볼륨주기가 한결 수월하다.
어느 정도 드라이로 볼륨이 잡히면 스타일링 제품을 원하는 모발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발라주어 마무리한다. 때로 이러한 과정이 복잡하고 귀찮게 느껴질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쉽게 볼륨을 살려주는 커트와 볼륨 펌을 시술 받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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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오헤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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