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상수' 홍상수-임상수 칸 진출에 배우들 '축하 행렬'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20 14: 30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나란히 초청된 두 '상수' 감독을 향한 배우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엄지원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와우, 홍상수 감독님 '다른 나라에서', 임상수 감독님 '돈의 맛' 65회 칸 경쟁부문 초청됐네요! 두 상수 감독님!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배우 문성근은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홍상수 감독이 '다른 나라에서'로 9번째 칸에 나가네요. 작년 여름 3일 간 휴가 얻어 출연한 저의 '한동안 마지막 작품'인데... 기분 좋습니다. 홍감! 재밌게 놀다 오셈!"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9일 (현지시각)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엄지원은 지난 2005년 영화 '극장전', 2009년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출연하며 홍감독과 인연을 쌓았으며, 문성근은 지난 2010년 '옥희의 영화'에 이어 이번 '다른 나라에서'까지 연달아 홍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며 '홍상수의 남자'로의 명성을 이어갔다.
한편 칸 국제 영화제는 다음 달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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