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자' 측 "정유미 발음 논란, 시청자께 죄송" 사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20 14: 18

 SBS 드라마국 김영섭 국장이 '정유미 발음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김 국장은 2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장에서 확인해 봤다. 녹음하는 스태프에게 물어보니 용태무로 발음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스태프는 용태용으로 들리는 것 같아서 두세 번 다시 찍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불명확하게 대사를 한 것은 사실이다"며 "그래서 더빙을 다시 했다. 재방송 때는 용태무로 정확히 들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무쪼록 여러 가지로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시청자들은 지난 19일 방송된 9회에서 홍세나(정유미 분)가 용태무(이태성 분)를 용태용(박유천 분)이라고 잘못 발음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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