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신세경 "극 중 영걸-재혁, 둘 다 남자로는 별로"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20 15: 31

SBS 수목극 '패션왕'의 신세경이 "유아인, 이제훈 남자로서는 둘 다 별로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패션왕'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세경은 "솔직히 강영걸(유아인 분), 정재혁(이제훈 분) 둘 다 별로다"고 말했다.
이어 "매회 대본이 나올 때마다 재혁과 영걸이 가진 너무나 색다른 모습에 많이 놀란다. 그래도 굳이 따지면 영걸이 낫다"며 "영걸은 마음은 따뜻한 사람인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재혁은 다혈질이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 중 신세경은 명석하고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야무진 성격에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천부적인 디자인 감각을 갖춘 가영 역을 맡았다.
한편 '패션왕'은 동대문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사랑,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소녀시대 유리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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