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25일 청주 한화 2군전 두 번째 선발 등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4.20 18: 33

스플리터를 가다듬고 있는 '핵잠수함' 김병현(33)이 또 한 번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
넥센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김병현이 불펜피칭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현은 오는 25일 오후 1시 열리는 청주 한화 2군 경기 선발 등판 일정을 확정했다. 75~80개 가량의 볼을 던질 예정이다.
김병현의 2군 경기 등판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8일 오전 목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2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 3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5실점(3자책)했다. 팀이 3-11로 지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김병현은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에 나섰다. 전력 피칭이라기보다는 테스트 형식이 강했다.
정민태 투수 코치는 김병현의 피칭에 대해 "불펜피칭이라기보다는 밸런스와 감을 잡는 테스트 정도였다"면서도 "그래도 지금까지 던진 것 중에 가장 좋았다"고 웃어 보였다.
김병현은 역시 이날 피칭에 대해 "무리 없이 자신있게 던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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