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초 2사 박종윤의 투런포에 이어 솔로포를 친 강민호가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날 롯데는 선발로 사도스키를, KIA는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외국인 투수 앤서니 르루를 선발로 내세웠다.
KIA는 부상 쓰나미 속에서도 5할(5승 5패) 승률을 기록하며 한 경기 한 경기를 힘겹게 벌이고 있지만 반타작 승부로 끈질긴 잡초야구를 펼치고 있다.

한편 막강한 타격을 자랑하며 팀 타율 1위(.299)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박종윤을 필두로 조성환, 홍성흔, 손아섭 등이 모두 상승세에 있어 KIA 앤서니가 롯데의 타선을 맞아 퀄리티스타트를 하느냐에 승부가 걸려 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