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이브 달성’ 리즈, “마무리투수로서 강한 모습 보여주겠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4.20 22: 10

LG 트윈스가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의 호투와 꾸준히 점수를 뽑은 타선, 그리고 마무리 투수 레다메스 리즈의 세이브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꺾었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4–1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주키치의 호투와 타선이 꾸준히 점수를 뽑아내는 응집력을 보인 LG는 9회초 4-1로 리드한 상황에서 리즈를 마운드에 올렸다. 리즈는 지난 경기와는 달리 볼넷을 범하지 않았고 직구 제구도 비교적 좋았다. 리즈는 김성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조인성·안정광·정근우를 범타 처리해 팀의 승리를 지켰다.

오랜만에 큰 위기 없이 세이브에 성공, 시즌 5세이브를 올린 리즈는 “팀이 연승을 이어가 무척 기쁘다. 오늘도 포수 심광호 리드에 맞춰 던졌고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 갈수록 마무리투수로 강한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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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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