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코리아'가 11주 연속 케이블 TV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방송의 최고 시청률은 3.9%(AGB닐슨미디어, Mnet+KM 2개 채널 합산), 평균 시청률은 3.3%(AGB닐슨미디어, Mnet+KM 2개 채널 합산)를 기록, 지난주 평균 시청률 3.2%보다 소폭 상승했다. 시청자들은 강미진의 ‘어글리(ugly)’ 무대를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일 세번째 라이브쇼서 리쌍 길 코치 팀 하예나, 우혜미와 백지영 코치 팀 유성은, 강미진이 세미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며, 거센 여풍을 실감케 했다.

특히 유성은은 이번 라이브쇼를 통해 막강한 실력으로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강미진, 하예나를 제치고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으며 가장 강력한 우승자 후보 중 한 사람으로 떠올랐다. 그가 '비나리'를 부르자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난 것. 네티즌들은 "꼭 오페라 아리아를 보는 것 같았다" "유성은의 감정이 노래에 소복이 담겨 보는 내내 감동에 소름돋았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또 리쌍 길 코치팀의 하예나는 지난 주 시청자 투표 하위권의 설움을 딛고 이번 라이브쇼서 부활의 ‘희야’로 시청자 문자투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코치 길의 선택으로 세미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한 4차원 보컬 우혜미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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