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1루수가 누구야' 동영상을 언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은정은 21일 오전 영화감독 장진에게 트위터를 통해 "'1루수가 누구야' 보세요 감독님... 그 속에도 인생이..."라며 영상을 추천했다.
이는 앞서 장진 감독이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글과 관련이 있다. 그는 21일 오전 "무릎팍이 깨지며 2루 도루에 성공한 자가 가장 허무함을 느낄 때...1. 타자 삼진 공수교대. 2. 옷에 묻은 흙 털다가 견제사. 3. 잠시후 비 내려서 강우 몰수게임 선언. 이 모든 경우를 경험했다. 야구 속에서 늘 인생을 배운다"는 내용의 글로 인생을 야구에 빗대어 표현한 바 있다.

한편 '1루수가 누구야'는 한 네티즌이 유투브에 올린 애니매이션으로, 야구 코치가 황당한 이름을 가진 자기 팀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상황극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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