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소속사 후배로 알려진 신인 7인조 걸그룹 갱키즈가 8억 5천만원 상당의 모바일 스타화보집을 거절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바일 화보 업계 관계자들은 갱키즈(황지현, 최수은, 이해인, 김혜지, 소민, 조은별, 에스더)의 이탈리아 화보 사진을 본 후 멤버들의 늘씬한 키와 몸매를 극찬하며 8억 5천만원 상당의 모바일 화보 촬영을 제의를 했지만, 갱키즈 멤버들은 정중히 거절의사를 전했다.
거절 이유에 관해 갱키즈 멤버들은 "데뷔 발표 후 많은 음악 관계자들이나 대중들이 섹시한 스타일의 음악을 가지고 나올 것이라 기대하는 편견이 싫었다"고 밝히며 "우리는 음악으로 평가 받고 싶다. 음악과 무대에 충실해서 기대이상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갱키즈는 티아라의 '롤리폴리(Roly-Poly)'와 '러비더비(Lovey-Dovey)' 보다 업그레이드 된 빠르고 경쾌한 신곡을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5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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