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노리는 신지애(24, 미래에셋)가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서 4계단 점프하며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
신지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섬의 코올리나 골프장(파72·6421야드)서 열린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야자토 아이(27)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선두를 달린 가운데 전날 공동 1위에 올랐던 아사하라 무노스(24, 스페인)와 크리스티 커(미국)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의 유소연(22, 한화)과 이미나(31, 볼빅)는 청야니(23, 대만)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효주(17, 대원외고 2)는 1타를 잃으며 2계단 하락한 공동 20위에 랭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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