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남' 박진희, 존박에 적극 '대시'.."손톱 깎아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21 18: 01

배우 박진희가 가수 존박에 손톱을 깎아달라며 적극적인 표현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하 '그여남')'에서는 존박과 박진희의 노래 만들기 과정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박진희는 존박에게 '달달한' 행동들을 연습해보자며 손톱을 깎아달라고 제안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진희는 첫사랑의 감정, 막 시작하는 연인들의 감정 등 사랑스러운 노래를 만들기 위해 존박의 행동 변화를 요구했다. 의외로 무뚝뚝하고 사랑 표현에 서툰 존박에게 애교를 부탁하며 행동 변화를 위해 노력한 것.
이에 존박은 "나는 애교같은 것 못한다. 애교는 여자들이 하면 사랑스럽고 귀여운데 남자가 하면 재수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기타를 치려는 존박에게 박진희는 자신에게도 기타를 가르쳐달라며 기타를 치기 위해 손톱을 깎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존박은 "이런 것 정말 해본 적 없다"고 소스라치게 놀라 박진희의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사랑스러운 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에 존박은 흔쾌히 손톱깎기에 나서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후 박진희는 존박에게 "정말 이런 거 못하나보다. 손톱 깎으면서 내 눈을 쳐다볼 줄 알았는데 한 번도 안쳐다보고 정말 손톱만 깎더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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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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