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시즌 4·5호골' 세레소, 가시마에 2-3 역전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21 18: 26

김보경(23, 세레소 오사카)이 전반에만 시즌 4, 5호 연속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2연패에 빠졌다.
세레소 오사카는 21일 가시마 스타디움서 열린 J리그 7라운드 가시마 앤틀러스와 원정경기서 김보경이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전 내리 3골을 허용하며 통한의 2-3 역전패를 당했다.
김보경은 이날 선발출장해 90분 풀타임을 뛰며 전반 20분과 44분 릴레이골을 터뜨리며 세레소의 2-0 리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세레소가 후반전 집중력을 잃고 내리 3골을 허용하며 패배해 빛이 바랬다.

한편 김보경은 이번 시즌 7경기 만에 5골을 뽑아내며 물오른 득점감각을 과시했다. 지난 달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서 1골을 기록하며 골사냥에 시동을 건 뒤 지난 7일 오미야 아르디자전서 2골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다시 한 번 멀티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간 것.
김보경은 오는 28일 주빌로 이와타와 리그 8라운드 경기서 시즌 6호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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