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vs ‘붕어빵’, 김구라 편집 극과 극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21 18: 31

‘불후의 명곡’이 막말논란으로 하차한 김구라를 편집 없이 방송에 내보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제작진은 대기실 MC 김구라의 분량을 그대로 살렸다. 이는 같은 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붕어빵’ 제작진은 김구라의 분량을 최소화하고 아들 김동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보냈다. 이는 김구라가 ‘붕어빵’에서 메인 MC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했다.

‘불후의 명곡’에서 김구라는 대기실에서 가수들과 대화를 주도하는 메인 MC다. 이런 까닭에 막말논란으로 김구라가 자숙 중이라고 해도 편집을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역시 김구라를 그대로 내보냈다.
 
한편 197~80년대 원조 꽃미남 가수 윤수일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임태경, 노브레인,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린, 알리, 샤이니 태민, 에일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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