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이 시청자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으며 안방극장에 가수 태민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샤이니 태민은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춤까지 곁들어가며 열창했다.
태민은 춤을 추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관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후반부에 강렬한 춤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반전 매력을 발휘했다. 태민은 이날 무대를 위해 잠을 1시간 밖에 자지 못하는 투혼을 보였다.

태민에 앞서 ‘사랑만은 않겠어요’를 록으로 편곡해 부른 노브레인은 연신 태민에게 손가락을 치켜올리며 무대를 칭찬했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잠시 ‘불후의 명곡’을 떠나는 태민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샤이니가 아닌 태민의 무대를 보여드렸다. 하차를 하게 돼서 서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7~80년대 원조 꽃미남 가수 윤수일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임태경, 노브레인,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린, 알리, 샤이니 태민, 에일리가 출연했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