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임태경 ‘아파트’, 뮤지컬 아냐? ‘환상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21 19: 15

임태경이 트로트 ‘아파트’로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꾸몄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임태경은 윤수일의 히트곡 ‘아파트’를 동료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올라 환상적인 뮤지컬 무대로 만들었다.
뮤지컬을 보는 듯한 임태경의 다채로운 무대에 관객들을 박수를 보내면서 함께 즐겼다. 이날 임태경은 완벽한 무대매너 뿐 아니라 올백의 머리스타일을 하고 가죽 재킷을 입어 남성미를 과시했다. 특히 노래 중간에 느끼한 말을 던지면서 재미를 안겼다.

윤수일은 임태경의 무대에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가수다"면서 "임태경의 훌륭한 창법으로 가요계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고 극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샤이니 태민은 '황홀한 고백'으로 노브레인, 알리, 린을 제치고 3연승을 했다.
한편 197~80년대 원조 꽃미남 가수 윤수일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임태경, 노브레인,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린, 알리, 샤이니 태민, 에일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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