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여섯 손가락 피아니스트, 기적 연주 '눈물바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21 19: 50

여섯 손가락 피아니스트 김태후 군이 기적 같은 연주로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21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13살의 여섯 손가락 피아니스트 김태후 군이 등장했다.
태어날 때부터 왼손이 불편했던 김태후 군은 "피아노 연주에 자신이 있다"며 6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김태후 군은 '스페인 조곡'을 어렵다는 빠른 속주로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연주 해냈다. 이에 출연진들은 "웬일이니", "어머" 등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서 김태후 군은 이루마의 '리버 플로우스 인 유(River Flows In You)'를 감미롭게 연주해 출연진들을 눈물 흘리게 했다. 방송인 김나영과 록밴드 백두산 멤버 유현상 등 많은 출연자가 감동으로 눈물을 훔쳤다.
또한 김태후 군은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과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듀엣으로 연주해 더욱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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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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