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극 '넝굴째 굴러온 당신'에서 패셔니스타 커플로 출연 중인 김남주-유준상이 촌스러운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21일 '넝굴당'에서는 시어머니와 함께 쇼핑을 나선 귀남(유준상)과 윤희(김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어머니 청애(윤여정)은 교회에 두 사람을 데리고 간 후 귀남이에게 해준 것이 없다며 백화점으로 향한다.
백화점에서 자신의 취향대로 분홍색 셔츠와 남색 바지를 골라 귀남에게 입히고, 촌스러운 패션에도 시어머니의 장난을 맞추느라 윤희는 그냥 웃기만 한다.

이어 윤희에게도 옷을 사주겠다며 여성복 매장을 찾은 청애는 70년대풍의 홈드레스를 골라 윤희를 아찔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내색없이 윤희는 그 옷을 입고 집까지 가며 어려운 '시월드'의 세계를 톡톡히 경험했다.
집에서 윤희의 모습을 본 말숙(오연서)는 "대박!"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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