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찬' 성유리, 친오빠 만났다..가슴 '뭉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21 22: 36

배우 성유리가 드디어 친오빠를 만나게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온 하인우(진태현 분)를 만나게 되는 고준영(성유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우에게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연락을 받은 재하(주상욱 분)는 반가운 마음에 인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이후 준영에게 전화를 걸어 "인우가 왔다. 네가 보고 싶어 할 것 같았다"며 준영을 자리로 불렀다.

재하가 식당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준영은 식당에 도착했고 홀로 자리에 앉아있던 인우를 한눈에 알아봤다. 준영이 어릴 적 기억을 찾은 뒤 그토록 그리워하던 친오빠를 드디어 만나게 된 것.
반가운 마음에 준영은 눈물을 글썽이며 인우에게 다가섰고 준영을 알아보지 못하는 인우는 준영에게 "나를 아느냐"고 물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재하는 인우에게 "내 과 후배다. 이름은 고준영이다"라고 소개하며 진짜 정체를 숨겼고 준영 역시 솔직히 밝히지 못한 채 애만 태워야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너무 안타깝다. 오빠가 알아보면 좋을텐데", "성유리 연기 잘하네", "내 마음이 다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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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만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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