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가 성유리에 로맨틱한 고백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는 그동안 선뜻 자신의 마음을 말하지 못했던 김도윤(이상우 분)이 고준영(성유리 분)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준영은 아리랑 노영심(서이숙 분)의 전화를 받고 그들이 있는 회식자리에 참석했다. 준영과 도희(전인화 분)의 경합 소식을 듣고 화가 난 아리랑 주방 식구들이 준영을 자리에 부른 것.
피하지 않고 회식 자리에 참석한 준영은 "주먹 대신 술로 하겠다"며 그 자리에 참석한 아리랑 식구들의 인원대로 술잔을 따라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준영을 따라 들어온 도윤이 준영을 저지, 흑기사를 자청하며 술을 마셔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도윤은 준영을 자리에서 끌어내며 주방 식구들에게 "내가 사랑하는 여자다. 앞으로 건드리려면 내 허락부터 받아라"고 공개선언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밖으로 나온 도윤은 준영에게 "이제 나 너한테 갈거다. 너무 도망가지만 말아라"라고 진심이 담긴 고백을 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자신을 집에 데려다준 재하에게 도윤은 "이제 뒤에서 보기만 하는 것은 끝났다"라고 선전포고를 해 재하를 긴장케 하기도 했다.
trio88@osen.co.kr
'신들의 만찬'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