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이휘재 "김한석, 술만 마시면 운다" 폭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22 00: 05

개그맨 이휘재가 개그맨 김한석이 술만 마시면 운다고 주사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같이 술 마시기 싫은 사람'이라는 주제를 놓고 게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그는 이날 '술만 마시면 우는 사람'이라는 키워드에 "김한석씨"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휘재는 "김한석은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술만 마시면 운다"면서 "21년 친구인데도 김한석과 술을 마신 사람은 그 다음날 나에게 전화를 한다. 나에게 '너 한석이한테 잘해라'고 꼭 말하곤 한다"며 김한석의 주사를 폭로했다.
이어 "나는 잘못한 것이 없어서 그런 전화를 받을 때마다 정말 억울하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박미선은 "나도 들었다. 이휘재씨가 김한석씨에게 잘 해야 할 것 같다. 많이 못했다고 하더라"고 김한석에 동조했고 이휘재는 "누나도 김한석씨에게 속은 것이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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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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