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이 시청률 1위 절대 강자의 포스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은 전국기준 32.4%의 시청률을 기록, 독보적인 1위 질주를 이어갔다. 이는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1위일 뿐 아니라 주간 시청률 순위에서도 정상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넝굴당'은 김남주(차윤희 역)의 '시월드' 입성으로 제 2막을 올린 후 꾸준히 승승장구하고 있다. 남편 방귀남(유준상 분)의 무한한 애정과 지원 속에 차윤희의 다사다난한 시집살이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이를 둘러싼 방가네 식구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작품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며 호평받는 중이다.

시청률은 이제 30%대 굳히기에 성공한 분위기다. 토요일과 일요일, 다소 시청률 차이가 벌어지긴 하지만 꾸준히 30% 초중반을 유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이제 관건은 과연 어디까지 시청률이 오를 수 있느냐하는 것. 관계자들은 현재의 분위기대로라면 조만간 시청률 40% 진입도 무난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넝굴당' 21일 방송분에서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찾게 되는 방귀남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