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맨틱' 정재호, 연애 특명 '시야를 넓혀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22 08: 10

tvN '더 로맨틱' 출연자 정재호가 인기남으로 급부상했지만 정작 본인은 한 여자만 바라보는 일편단심으로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더 로맨틱'에서 여자 출연자 김태희, 송나라는 "정재호가 갑자기 멋있어 보인다"며 호감을 표했다. 정재호는 첫 만남 취향 셔플 이후 한결 같이 제니퍼 박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정재호의 단호한 결정으로 인해 여성 출연자들은 정재호를 선택권 상에서 배제시켜왔던 것이 사실. 그러나 터키에서 진행된 내 짝 찾기의 여정이 마무리될 기미가 보이자 참가자들은 지금까지 데이트를 했거나 대화를 나누어 본 상대가 아닌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기대하게 됐다.

김태희와 송나라는 제니퍼 박을 바라보는 정재호의 마음이 불편하면서도 나에게도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두 가지 마음으로 호감을 가졌다. 그러나 정재호는 제니퍼 박의 감정에 신경을 곤두세우느라 정작 자신의 인기는 눈치 채지 못했다.
 
제니퍼 박은 정재호의 애정이 진심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시크한 도시남자 이준호에게 더 큰 호의를 표하는 중. 정재호는 제니퍼 박의 행동이 불안하지만 멀리 떨어져서 제니퍼 박과 이준호의 모습을 쓰린 마음으로 지켜봤다. 문제는 이준호의 중간 선택 상대가 제니퍼박이 아닌 김태희라는 점이다.
총 6주에 걸쳐 진행된 ‘더 로맨틱’ 터키 편은 오는 29일 자정, 얽히고 설킨 10명의 인연 찾기의 최종 선택 결과를 공개하며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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