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고현정, 그녀가 진짜 MC로 거듭났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22 08: 35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의 안방마님 고현정이 1, 2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MC가 지녀야 할 자질을 확인시켰다.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금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신개념 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는 '오디션을 품은 토크쇼'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상황.
그중에서도 MC 고현정은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배우 고현정'이 아닌 '인간 고현정'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솔직한 말과 표정,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쇼에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에 방송된 '고쇼' 3회분에서 고현정은 1, 2회와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으로 MC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쇼의 시작부터 고현정은 빅뱅의 팬을 자처하며 게스트로 출연한 빅뱅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편안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적시 적소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게스트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기도 하며 쇼의 중심을 잡아나가 MC의 자질을 확인시켰다. 또한 승리와 함께 연기하고, 대성과 춤을 추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그녀의 태도도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고현정의 노력은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고쇼의 게시판과 SNS를 통해 "고현정 말 잘한다 소름돋았다", "오늘부터 난 고현정을 사랑함", "'고쇼' 대박. 나 고현정 님이 저렇게 웃기신 줄 처음 알았어ㅋㅋㅋ 물론 빅뱅분들도 짱", "고현정이 중심이고 좌 종신 우 형돈이 딱 좋은데" 등의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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