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드라마 '그대사', 팀워크도 '착해'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22 09: 47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월화미니시리즈 '그대를 사랑합니다' 팀이 드라마 스토리만큼이나 따뜻하고 돈독한 팀워크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윤류해 감독과 김호영(장군봉 역), 조양자(조순이 역), 김광규(고석호 역), 김윤서(김연아 역) 등 출연진들을 비롯한 스태프 등이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이순재(김만석 역)의 연극 '아버지' 공연장을 지난 20일 깜짝 방문해 열렬한 응원을 보내며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준 것.    

특히 이순재를 응원하러 간 '그대를 사랑합니다' 팀은 공연이 끝난 뒤 드라마와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배에 대한 무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꽃다발과 간식거리 등을 전달해 공연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팀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이순재는 "지금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연극 '아버지' 모두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니 많은 시청과 관람 부탁드린다"며 "'그대를 사랑합니다' 팀들이 응원을 와줘서 정말 고맙고 더 힘이 난다. 현장에서 연일 촬영하다 보니 힘들고 고단하지만 좋은 시간 내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이순재의 연극을 관람한 김윤서는 "제가 감히 똑바로 바라보기도 떨릴 만큼 대단한 연기 내공을 지니신 대 선배님이시기 때문에 선생님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스럽다"며 "오늘 연극 공연을 보고나니 선생님이 더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처럼 모두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공연 후기를 밝혔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황혼기에 접어든 네 노년의 로맨스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사랑의 진정성을 일깨워주며 반면 솔직하고 당당한 젊은이들의 사랑을 통해 사랑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세대들에게 경종을 울릴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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