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타자 박석민, 2G 연속 홈런…양훈 피홈런 5개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4.22 14: 50

삼성의 새로운 2번타자 박석민(27)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박석민은 2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초 상대 선발 양훈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지난 20일 청주 한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
1회 첫 타석에서 좌측 깊숙한 뜬공으로 아웃된 박석민은 2사 1루에서 맞이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초구부터 좌측 깊숙한 파울을 날리며 예사롭지 않은 감을 보였다. 결국 3구째 가운데 몰린 116m 커브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반면 한화 선발 양훈은 벌써 5개째 피홈런. 리그에서 가장 많은 피홈런이다. 3경기 모두 청주구장에서 나와 맞은 홈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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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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