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석하정,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4.22 17: 15

유승민(30, 삼성생명)과 석하정(27, 대한항공)이 남녀 탁구의 런던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유승민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홍콩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전 남자부에서 북한의 김혁봉을 3-2로 물리치고 3위를 기록, 런던행 티켓을 획득했다.
유승민은 4강전에서 홍콩의 렁추얀에게 2-4로 패배하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3-4위전에서 김혁봉에게 승리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부의 석하정도 난사나 콤웡(태국)을 4-1로 격파하고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석하정은 린은구옌시베트(베트남)에게 2-4로 패배했지만 천츠위(대만), 리호칭(홍콩)에 이어 콤웡까지 완파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승민과 석하정이 올림픽 진출권을 따냄으로써 한국은 남자부에 오상은과 주세혁, 유승민이 출전하고, 여자부에는 김경아, 박미영, 석하정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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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 월간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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