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신민아를 보고 연예인을 만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으로 브라운관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신민아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데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정말 연예인을 본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한 시간 내내 칭찬만 했다. 그랬더니 결국 신민아가 ‘불편하다’고 한 마디 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준기는 “하루 중 통화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본부장”이라고 답하며 외로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준기는 “제대 당시 2000명 정도의 팬이 와주셨다. 국방부 역사 상 처음으로 통제를 했다더라. 눈 앞에 모인 팬들의 모습이 마치 천국을 보는 듯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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