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스러운 착한 마을잔치..태현·주원 공연 '폭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4.22 18: 54

'1박2일'이 베이스캠프인 전남 강진 귤동 마을에서 동네 어르신들을 초청해 소박하지만 훈훈한 잔치를 벌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남 강진 3탄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베이스캠프를 꾸린 귤동 마을 주민들을 위해 잔치국수와 파전, 막걸리, 과일 등 먹거리를 대접하고 노래를 부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꾸몄다.
멤버들은 손수 장을 보고 요리에 동참하며 어르신들을 위해 소박한 잔치상을 준비했다. 성시경 차태현 주원 등 멤버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할 노래를 미리 준비하며 깜찍한 공연도 했다.

특히나 제작진이 몰래 준비한 특별 게스트 가수 강진이 현장을 찾아 흥은 두배가 됐다. 강진은 인기 트로트곡 '땡벌', '화장을 지우는 여자'로 유명한 트로트계의 아이돌. 멤버들도 몰랐던 강진의 등장에 현장을 금세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다.
뒤를 이어 주원 역시 뮤지컬스타다운 화려한 가창력으로 깜짝 노래 선물을 해 어르신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귀여운 율동과 멋드러진 노래 실력이 조화를 이루며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피날레 공연은 재간둥이 차태현의 '이차선다리' 깜짝 공연. 차태현은 자신이 주연했던 영화 '복면달호' 속 캐릭터의 가면을 그대로 쓰고 현장에 등장해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주제곡이었던 '이차선다리'를 천연덕스럽게 열창하며 손님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복면을 쓰고 노래를 열창한 차태현은 공연을 마치고는 쑥스러운 듯 어쩔 줄 몰라했다.
즐거워하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멤버들은 막걸리를 따르고 함께 담소를 나누며 흐뭇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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