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틀쉽'이 개봉 13일만에 200만 관객 돌파한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틀쉽'은 지난 22일 하루동안 전국 20만 616명의 관객을 모으며 2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94만 8798명. 전날인 21일에는 23만 35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개봉한 '배틀쉽'은 개봉 13일째인 23일 2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2012년 200만 돌파는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이후 두 번째다.

'배틀쉽'은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2주째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80여일간 지속된 한국영화의 1위 독주를 막은 작품이자 개봉 첫 날 38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다 오프닝 스코어을 기록한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간기남'은 같은 기간 전국 11만 2766명, 누적관객 84만 6019명을 동원하며 2위, '건축학개론'은 전국 9만 7225명, 누적관객수 331만 6692명을 나타내며 박스오피스 3위를 장식했다. '언터처블 : 1%의 우정', '미녀와 야수'가 4, 5위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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