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또 자체최고시청률..국민드라마 탄생 '임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4.23 07: 54

'넝굴당'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범접할 수 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은 전국기준 3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32.4%)보다 4.0%포인트 상승한 성적일 뿐 아니라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어린 시절의 기억 일부를 되찾은 귀남(유준상 분)의 사연과 며느리 윤희(김남주 분)의 씀씀이를 지적한 시어머니 청애(윤여정 분)가 며느리를 감싸고 도는 아들이 야속해 눈물을 흘리는 사연 등 빠른 전개가 이어졌다.

이로써 '넝굴당'은 시청률 40%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김남주-유준상 부부와 시월드 사이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지고 이를 둘러싼 주변인물들의 이야기 역시 풍성하게 등장하면서 폭풍 흡인력을 자랑하고 있는 것.
KBS 주말극의 위용을 이어가고 있는 '넝굴당'이 간만에 시청률 40%를 돌파하는 국민드라마로 탄생할 수 있을지 관계자들의 기대감 역시 고조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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